[뉴스메이커] 파리올림픽 역사상 첫 수상 개막식…"배 타고 입장"<br /><br />뉴스 속 주인공을 만나보는, 입니다.<br /><br />이제 파리올림픽까지 30여일 정도밖에 남지 않은 가운데, 센강 위에서 펼쳐지는 개막식 리허설이 공개됐습니다.<br /><br />역사상 처음 시도되는 수상 개막식은 어떤 모습일까요?<br /><br />오늘의 뉴스메이커에서 미리 만나보겠습니다.<br /><br />오는 7월 26일 개막하는 파리올림픽은 1900년과 1924년에 이어 세 번째로 프랑스에서 열리는 올림픽이자, 파리에서는 100년 만에 다시 열리는 올림픽이기도 한데요.<br /><br />사상 첫 야외 개막식으로 또 한 번 새 역사를 쓸 준비가 한창입니다.<br /><br />특히 이번 파리올림픽의 개막식은 파리의 상징인 '센강' 위에서 열리는데요.<br /><br />개막식에서는 국가명이 적힌 다양한 크기의 배 수십척이 각국의 선수단을 태우고 나란히 줄을 맞춰 에펠탑 앞까지 도달하는 진풍경이 펼쳐질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역사상 처음 수상 개막식을 기획 중인 만큼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리허설이 한창인 현장입니다.<br /><br />그동안은 소규모로 기술 리허설을 했던 반면, 최근엔 참가 선박 중 절반 가량을 투입해 실제에 가장 가까운 리허설을 진행해 많은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.<br /><br />파리 시민들은 다리 위에 멈춰서서 센강 위를 지나가는 선박 행렬을 아주 흥미롭게 바라보기도 했는데요.<br /><br />시민들은 "센강에서의 선상 개막식은 아주 멋진 아이디어"라며 기대감을 한껏 드러내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이번 수상 개막식은 경기장 밖에서 열리는 최초의 개막식으로 야외에서 진행되는 만큼 각종 테러 위험과 폭염 등의 사고 우려도 나오고 있기도 합니다.<br /><br />앞서 파리올림픽 조직위는 탄소량을 줄여 친환경 올림픽을 구현하고자 선수촌에 에어컨을 설치하지 않아 논란이 일기도 했었죠.<br /><br />게다가 현재 유럽에서 열리고 있는 유로 2024 대회와 관련해서도 축구 팬들의 폭력 사태가 이어지면서 같은 문제에 대한 대비책도 필요해 보입니다.<br /><br />100년 만에 열리는 파리 올림픽은 이 수많은 과제들은 어떻게 해결할지 전 세계의 시선이 파리로 향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'뉴스메이커'였습니다.<br /><br />#파리 #하계올림픽 #센강 #개막식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